스포츠
11세 탁구 신동 이승수 "목표는 언제나 1위"…중학생과의 경기서 銅
2022.04.04. 오전 10:45
지난해 탁구 남자단식 토너먼트에서 32위에 오른 11세 탁구 신동' 이승수가 중학생 선수들과의 경연 무대에서 귀한 동메달을 땄다.
2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제68회 전국 남녀탁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승수는 대전 동산중의 이정목에게 1-3으로 패해 공동 3위에 그쳤다.
이승수는 경기 후 초등학교 동창들과의 경기와 이번 경기의 차이점에 대해 "형들이 공 세는 것도 머리도 잘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목은 한 학교인 염채원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동산중학교는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이승수는 대한탁구협회 상위 참여가 허용 방침에 따라 동갑인 U-13 조(8-13세)가 아닌 U-16 조에서 남자 단식에 도전할 수 있었다.
이승수는 128라운드부터 8강까지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