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홍근 "대우조선해양 파업, 적극적 중재로 파국 막아야"
2022.07.22. 오전 10:23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현장이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노사 자율적 해결이라는 말로 엄정 대응만 강조할 게 아니라 적극적 중재로 파국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연성이 쌓인 농성장 상황을 고려할 때 무리한 공권력 행사는 돌이킬 수 없는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공권력 행사가 쌍용차 사고나 용산 참사 같은 비극을 다시 일으켜서는 안 됩다"며 "어쨌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국 신설에 관한 시행령 개정안이 차관회의 통과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가 경찰을 인수하는 시나리오는 위법적, 탈법적, 초법적 행위이다. 민주당은 행정적, 법률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엄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