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프란치스코 교황 "우크라이나 형제·자매 위해 기도하자"

2022.12.26. 오전 12:34
현지시간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을 맞이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연설을 했다.

 

이날 교황은 "전쟁의 찬바람이 계속해서 인류를 뒤흔들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집을 떠나 춥고 어두운 곳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우크라이나 형제자매들을 떠올리면 기도하자"며 전했다.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영감을 주셔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연대의 ​​몸짓을 보내시고 천둥 같은 총성을 잠재우고 이 무의미한 전쟁을 즉시 종식시킬 수 있게 힘을 가진 이들의 마음을 일깨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프가니스탄과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서 사람들을 기아의 위험에 빠뜨리고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배우고 정치적 책임을 가진 이들부터 우리 모두가 식량이 평화의 도구가 되도록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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