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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 수표 ↓ 5만 원권·모바일 결제 사용 ↑

2023.05.02. 오전 11:29
10만 원권 수표가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2일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10만 원권 자기앞수표는 하루 평균 11만 4건으로 2021년에 보다 21.6%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액형 자기앞수표의 일평균 사용횟수 2021년 22만 3000건에서 작년 18만 6000건으로 16.7% 감소했고 금액 또한 920억 원에서 830억 원으로 9.9% 감소했다.

 

이는 5만 원권은 필수적인 배서 등의 불편함이 없고 자금추적, 부도 등의 위험이 없는 특징으로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전자 지불수단의 발달로 10만 원권을 비롯한 자기앞수표 사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을 포함한 결제 카드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73만 4,530건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고, 이용 금액은 12.3% 증가한 3조 2,6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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