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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봄데의 저주' 이겨내고 연승 이어가나?

2023.05.02. 오후 04:22
 프로야구 롯데는 4월 30일 사직야구장에서 키움을 5-3으로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4월을 1위로 마감했다.

 

2009년 이후 14년 만에 8경기 연승을 기록한 롯데의 사직 야구장에서는 관중들이 응원가 '부산갈매기'를 열창하며 정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특이하게 불펜이 강세를 보였다. '3김'으로 불리는 김진욱(21), 김상수(35), 김원중(30)이 연승 기간 든든하게 제 역할을 해줬다. 승부조로 불리는 불펜이 연승 중 선발 라인업에서 주춤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모두 만회했다는 뜻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4월을 2위로 마쳤다. 그러나 5월에는 연패를 거듭하며 순위가 급락해 결국 8위에 머물렀다. '봄데의 저주'라 불리는 롯데의 5월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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