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사회

MBC에 "김건희 녹음파일" 전달 한 서울의 소리 측, 후회

2022.01.17. 오후 02:06
MBC에 '김건희의 7시간 통화 녹음 파일'을 제공한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의 백은종 대표는 조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녹취가 빠져 MBC 보도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MBC 보도에서 빠진 중요한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백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된 발언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김건희씨가 조 전 장관이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가만히 있었으면 우리가 구속시켜려 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저희가 홈페이지에 빠진 부분의 녹취록을 직접 올렸더니 그걸 보는 분들이 참 경악스럽다는 댓글들을 많이 달렸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백대표는 "MBC 보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어 괜히 MBC 측에 줬나 이런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행자가 "7시간 다 틀고 나면 지금 반응하고는 전혀 다른 반응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나"는 질문에 백대표는 "내가 걱정하는 부분은 김씨의 대화를 들어보면 거짓이 진실 같다는 것이다"라고 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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