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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10주 연속 '2001.9원'까지…제일 비싼 지역 '제주'

2022.03.26. 오후 04:34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2000원 이상으로 10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26일 국영석유회사 유가정보사이트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1.9원으로 전주보다 7.5원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15.6원 오른 1,918.1원을 기록했다.

 

가장 비싼 지역인 제주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108.2원으로 전주보다 9.1원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106.3원 높은 것이다. 전북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6.3원 오른 1,974.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27원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

 

브랜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2,011.8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알뜰주유소는 1974.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931.2원으로 가장 비싸다. 

 

국가 휘발유 가격은 1월 셋째 주 이후 10주 연속 상승했다. 

 

유류세는 지난해 11월 12일 정부가 유류세를 20% 인하한 이후 9주 연속 하락했다. 2개월 연속 상승세에 접어들면서 유가 급등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 대비 원화 강세도 유가 부담을 가중시켰다. 원화 약세일수록 원유 구매 비용이 비싸기 때문이다.

 

유가가 계속 오르자 정부는 지난 4월 말 종료된 유류세 20% 감면을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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