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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9개월 만에 '또 인상'

2023.10.26. 오후 01:27
 맥도날드가 2월 중순에 메뉴 가격을 인상한 지 약 9개월이 지난 지금, 또다시 인상한다. 맥도날드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계속 상승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버거 4종, 맥모닝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총 13종이다. 이번 인상의 전체 평균 증가율은 약 3.7%이다.

 

상세 품목으로는 불고기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가 각각 300원씩, 에그 불고기버거는 400원씩 오른다. 음료와 커피는 아이스 드립커피만 2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품목 수와 증가량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점심시간에 한정적으로 할인하는 맥런치는 변동 없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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