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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64년 만에 '아시안컵 탈환' 도전한다
2024.01.31. 오전 10:17
한국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했다. 이는 패배의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온 극적인 승부였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사우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던 중,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의 선방 쇼로 4-2로 승리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조별리그에서 졸전을 펼쳤다고 비난을 받은 한국 대표팀의 불안한 경기력은 16강전에서도 이어졌고 이와 겹쳐 득점에 성공한 사우디 측이 걸핏하면 경기장에 드러눕는 '침대 축구'를 하여 경기 진행을 지연시켰다. 후반전 추가 시간 10분 동안 조규성의 헤더로 극적인 1-1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을 넣고 골키퍼 조현우와 포옹했다. 승부차기는 4-2로 승리하여 한국이 8강행 티켓을 안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한 누리꾼은 조현우와 포옹하는 손흥민에게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는 표현까지 하였다.
한국은 1956년과 1960년에 열린 제1회와 제2회 대회에서 거푸 우승한 후로는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게 된다. 올해 31세인 손흥민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아시안컵에 기대를 걸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