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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터뷰 거절도 '월드클래스?!' 온라인 화제로

2024.05.27. 오전 11:29
 프리미어리그(PL) 시즌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호주 현지의 공항에서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친절하게 거절한 모습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손흥민은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끝낸 후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있던 공항에서 취재진의 인터뷰를 예의 바르게 거절하는 센스를 보였다.

 

그는 공손하게 두 손을 모으고 "오늘은 가도 될까? 항상 멈춰서 기자회견도 했으니 휴가 좀 보내달라. 정말 고맙다"라며 환한 미소와 미안한 듯한 표정으로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취재진도 이해한 듯이 "고맙습니다", "쏘니 잘 가세요", "안전한 여행 되세요" 등으로 화답했다.

 

손흥민의 예의 바른 모습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거절도 센스 있게 잘한다", "인성이 월드클래스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호주 'ESPN'의 조이 린치 기자는 "인터뷰를 거절하는 선수 중 손흥민보다 친절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그는 정말 친절했고, 나는 전혀 화가 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손흥민이 가장 손흥민다운 방식으로 언론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손흥민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짧은 휴식 마친 후 김도훈호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6월 6일 싱가포르(원정), 11일 중국(홈)과의 경기를 통해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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