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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발달 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세계 1위 타이틀 도전!
2024.07.08. 오후 02:36
자폐성 발달 장애를 갖고있는 이승민 프로골퍼가 월드 랭킹 1위를 노리며 미국에서 열리는 US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했다. 이승민은 오는 8일부터 캔자스 뉴턴의 샌드크릭스태이션GC에서 열리는 제3회 US어댑티브 오픈에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이 대회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며, 11개국의 남녀 골퍼 96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승민은 올해는 정상 탈환과 함께 세계 장애인 골프 월드 랭킹 1위에 도전한다. 현재 이승민은 월드 랭킹 2위에 올라 있으며, 1위 킵 포퍼트와는 3.1763포인트의 격차만큼 남아있다.
최근 이승민은 KPGA 파운더스컵에서 컷을 통과하고, 일본과 유럽에서 개최된 장애인 골프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록했다.
이승민은 "지난해 오픈에서는 타이틀 방어를 위해 자신 있게 플레이하지 못했다"며 "겨울철 전지훈련을 통해 비거리와 쇼트 게임을 강화했고, 자신감을 되찾아 경기에 임해 빼앗긴 우승 컵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US어댑티브 오픈을 통해 이승민은 자신의 실력을 세계에 과시하며, 월드 랭킹 1위를 노리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