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연예
원작 논란, '참교육' 공개 강행한 넷플릭스
2026.04.20. 오후 05:29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오는 5월 공개를 앞두고 있지만, 원작 웹툰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 작품은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배우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이 주연을 맡았다. 그러나 원작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시청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웹툰 '참교육'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극단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주인공 나화진은 과거 교사 출신으로, 기존 교육 시스템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강경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학교 폭력 가해 학생과 압박하는 학부모에 대해 물리력을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웹툰은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적 표현과 성차별적 내용으로 비판받아 왔으며, 이는 해외 플랫폼에서도 문제가 되었다. 2023년에는 네이버웹툰이 북미 플랫폼에서 '참교육' 서비스를 중단했고, 이후 원작 작가들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추가적인 비난을 받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넷플릭스의 시리즈화 소식은 기대보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드라마 제작 단계에서도 원작의 논란은 영향을 미쳤다. 배우 김남길이 주연 물망에 오르자 팬들 사이에서 출연 반대 성명이 등장했고, 그는 결국 출연을 거절했다. 김남길은 "많은 분이 불편해 하신다면 출연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논란이 커지면서 넷플릭스는 '참교육'의 시리즈화를 확정하고 캐스팅 소식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하였지만,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 단체들은 여전히 드라마화에 반대하며 제작 중단 성명을 발표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과연 '참교육'이 오는 5월 공개와 함께 논란을 이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