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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셰프가 밝힌 몸매 비결은?
2026.04.24. 오후 08:50
불혹을 넘긴 41세의 나이에도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철저한 식단 관리 비법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8년부터 약 3년 동안 그의 전담 요리사로 활동했던 조르조 바론은 최근 미국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섭취하는 음식의 엄격한 기준을 상세히 밝혔다. 이 식단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한 통제와 특정 식재료의 완전한 배제에 있다.호날두의 식탁에서 가장 먼저 퇴출당한 것은 다름 아닌 우유다. 전담 요리사는 인간이 성인이 되어서도 다른 동물의 젖을 마시는 유일한 종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유아기를 벗어난 이후 우유를 섭취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철학에 따라 호날두는 일반적인 젖소의 우유를 전혀 입에 대지 않으며, 커피를 마실 때도 우유 대신 아몬드, 귀리, 쌀 등으로 만든 식물성 대체 음료만을 첨가하여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품 배제와 더불어 그의 평소 식단은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한 단순한 조리법을 지향한다. 주된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닭고기를 활용하며, 아보카도와 붉은색 과일 등을 곁들여 영양의 균형을 맞춘다.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도 전분 함량이 높은 일반 백미 대신 흑미나 적미를 고집한다. 특히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같은 정크푸드는 시즌 중에는 물론이고 휴식기나 휴가 기간에도 절대 입에 대지 않는 철두철미함을 보여준다.
설탕 역시 몸을 망치는 독으로 간주하여 식단에서 완벽하게 제거했다. 그의 하루는 단맛이 전혀 없는 식사로 시작되는데, 주로 달걀과 통밀빵, 아보카도에 시럽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와 물을 곁들이는 식이다. 육류 섭취에 있어서도 지방 함량이 높은 돼지고기는 철저히 제한하여, 일주일에 최대 한 번 정도만 식탁에 올릴 정도로 식재료 선택에 있어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요리사는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식이섬유와 비타민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호날두에게 제공되는 모든 식사에는 예외 없이 풍부한 채소가 포함되어 있어 매일 충분한 양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체내 면역력과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D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 보충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며 신체 내부의 건강을 완벽하게 관리하고 있다.
전담 요리사는 세계적인 신체 능력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식단이 6할, 운동이 4할을 차지한다고 분석하며, 아무리 뛰어난 스포츠카라도 저품질의 연료를 넣으면 달릴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이러한 완벽한 식단 관리에 더해 매일 4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개인 훈련을 소화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 수영을 병행하고 얼음 목욕으로 피로를 푸는 그의 현재 체지방률은 일반 프로 선수들보다 훨씬 낮은 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