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美 버펄로 총기난사' 범인 10대 "흑인만 골라 총살"

2022.05.17. 오후 04:33
현지시간 14일 오후 2시 30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한 식료품점에서 수 십발의 총소리와 비명이 들렸다.

 

범인은 18세 페이튼 S. 젠드런으로 방탄 조끼, 방탄 모자, 고글로 중무장해 반자동 소총 50여 발을 난사했다.

 

또한 이장면을 방탄모에 부착한 카메라로 인터넷 생중계까지 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흑인 10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한 상태였다.

 

이어 경찰 수사 중 인터넷에서 실시간 올린 영상을 확인한 결과, 범인은 백인을 확인 하고 총구를 치우며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했다.

 

경찰은 "자신을 백인 우월주의자라고 밝힌 용의자가 유색인종에 대한 증오심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범행후 자기 목에 총을 겨누며 저항하다 검거된 가해자는 자신에 대한 1급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영상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