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머리카락 보다 얇은 '정교한 금세공'..‘3㎝에 담긴, 금빛 화조도’ 특별 전시

2022.06.17. 오전 09:31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두께 0.04mm, 너비 3.60cm, 길이 1.17cm 성인의 손가락 한 마디도 되지 않는 가느다란 선(0.05mm)에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0.08mm)보다 가느다란 선(0.05mm)을 새겨 두 마리의 새가 꽃더미 속에서 마주보고 있는 모습의 장식을 2016년 11월 발견됐다.

 

육안으로 식별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문양의 정교하며, 고급스럽다.

 

새들을 둘러싼 꽃무늬는 꽃을 위에서 본 형태로 단화(團華)라고 하는 데 통일신라 장식 문양 중 하나이다.

 

문화재청은 이런 정교한 신라시대의 금세공유물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존고에서 6월17일~10월 31일까지 ‘3㎝에 담긴, 금빛 화조도’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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