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미국 전지역, '현대·기아차'만 훔치는 유행 번져

2022.08.17. 오후 01:33
최근 미국에서는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동차를 훔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현지시간 16일 미 경찰에 따르면 미국 전지역에서 "현대·기아차 차량 절도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고 전했다.

 

특히, 일리노이주는 한달만에 현대·기아차 차량 도난 신고가 642건에 이르렀다.

 

일리노이주 경찰은 "2011~2021년 기아자동차와 2015~2021년 현대자동차가 범죄의 표적으로 보인다"며 차주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이러한 현상은 현대·기아차 중 엔진 이모빌라이저, 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을 표적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 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키 핸들 등에 특수 비밀번호가 내장된 칩을 탑재해 비밀번호와 동일한 코드의 신호가 감지되지 않으면 엔진이 시동되지 않도록 한다.

 

경찰은 "도둑들이 이모빌라이저 기능이 없는 2021년 11월 이전의 현대·기아차 모델만 훔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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