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사회
수리비 대신 한 소리 했더니..."네가 뭔데 혼을 내냐?"
2023.05.08. 오후 02:26
A씨는 "흠집이 많이 났느냐고 물었더니 페인트가 파이진 않고 흰 자국이 생겼다고 해서 '그냥 혼내고 보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1~2시간 정도 지나고 관리인이 전화를 걸어 잠시 와서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했다. A씨에 따르면 관리인은 차를 긁은 아이를 꾸짖고 돌려보냈으나 아이의 엄마가 항의하며 찾아 왔다고 한다.
결국 더 이상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A씨는 “내가 차주인데 직원 할아버지한테 혼내달라고 한 제가 사과드린다며 아이한테도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수리비는 청구했지만 야박한 세상이라며 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