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T
올해 9월, 수서에서 경남권까지 철길 뚫린다
2023.04.05. 오전 10:48
올해 9월부터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경남권 지방에 갈 수 있게 된다. 강남에 사는 이들은 이제 서울역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다가오는 9월부터 SRT 운행 노선을 창원, 진주, 여수, 포항, 순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SR은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철도 확대 운행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에 노선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경전선과 전라선, 동해선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수서역을 오가는 고속열차가 존재하지 않아 동대구역이나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까지 간 다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에 시달리고 있다.
국토부는 SRT의 확대된 운행으로 지역 주민 380만 명 이상이 고속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고, 지역 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