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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발언 화제 "시진핑은 독재자"..양국 관계 회복 한계 드러나

2023.11.17. 오후 02:31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지 몇 시간 만에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을 향해 1980년대 이래로 계속 독재자였다고 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돌발 발언이 실수였는지 의도된 발언이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미·중 간 협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중국 외교부는 중국의 정치적 존엄을 엄중하게 침범한 공개적인 정치적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은 시 주석이 대화에서 솔직하다고 칭찬했지만, 중국 지도자를 신뢰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시 주석에 대한 미국 내 곱지 않은 여론을 의식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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