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사회
바닷가 버려진 비닐봉지 속 들여다보니 '강아지 6마리가..'
2024.05.21. 오전 11:45
충남 태안의 샛별해수욕장 일대에서 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 6마리가 구조됐다. 21일 태안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 시민이 비닐봉지 속에 갓 태어난 강아지들을 발견해 협회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강아지들은 눈도 뜨지 못한 상태였으며, 비닐봉지 안에는 빈소주병과 맥주캔도 함께 있었다. 비닐봉지가 꽉 묶여 있어 강아지들은 청색증을 보였으나,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동물보호협회는 강아지들을 임시로 보호 중이며, 보호소에 맡겨질 경우 안락사 위험이 있어 입양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사건을 명백한 동물 학대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협회 관계자는 "생매장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며, "이번 사건을 통해 지역 내 동물 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